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지난달 28일 두 교수 선정해
환경친화적 중금속, 희소금속 검출 방식 제안해 ‘눈길’

김양훈 충북대 미생물학과 교수(왼쪽)와 안지영 충북대 미생물학과 교수(오른쪽). (사진=충북대)
김양훈 충북대 미생물학과 교수(왼쪽)와 안지영 충북대 미생물학과 교수(오른쪽). (사진=충북대)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충북대학교 미생물학과 김양훈, 안지영 교수 연구팀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가 지난달 28일 선정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두 교수와 더불어 신우리, 안근아 박사후연구원이 참여했으며 미국 신시내티대학(University of Cincinnati) 소속 채소룡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환경친화적 지속가능한 중금속/희소금속 검출, 회수 및 정제를 위한 앱타머기술 연구는“Recent advances in engineering aptamer-based sensing and recovery of heavy metals and rare earth elements for environmental sustainability(앱타머 엔지니어링 기술 기반 중금속/희소금속의 환경친화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최신 검출 및 회수 방법)”으로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5.1) 2023년 7월 온라인호에 게재된 바 있다.

독성중금속은 다양한 응용산업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함과 동시에 인체보건환경에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해 신속한 검출 및 환경친화적 회수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회수기술에 필요한 희소금속은 전세계적으로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으나 자연계에 극소량만이 존재해 전세계 자원전쟁을 촉발시키는 핵심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연구팀이 제시한 앱타머(Aptamer)는 자연계내의 표적중금속 및 희소금속과의 매우 안정적으로 선택적 결합이 가능한 친환경 바이오소재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종래의 화학적, 물리적 회수정제 방법에 비해 공정상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아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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