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원남동 소재 기숙사에 스위스 학생 280명 12일까지 수용
학생들에게 학교 탐방, 그룹 활동 및 문화체험프로그램 제공 예정 

성균관대 글로벌센터 G하우스 전경.
성균관대 글로벌센터 G하우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참여 국가 학생들을 위하여 서울 소재 대학 기숙사를 잼버리 대회 폐막일인 12일까지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 103번지(종로구 율곡로 17)에 위치한 대학 기숙사 G-하우스 150실을 스위스 학생 약 280명에게 제공하기 결정했다. 학생들은 8일 오후 도착해 순차적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종로구 원남동에 소재한 인문사회과학캠퍼스 G-하우스 기숙사는 현재 방학중이라 150실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는 12일로 예정된 대회 폐막일까지 학생들에게 숙소는 물론, 대학 주변 견학과 특강, 그룹 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지범 총장은 “잼버리 학생들이 폭염과 태풍을 피해 우리 대학 기숙사 오게 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미덕이자 대학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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