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에 도착한 브라질 잼버리 대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기숙사에 들어서고 있다.
대전과기대에 도착한 브라질 잼버리 대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기숙사에 들어서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새만금에서 진행중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조기철수가 확정됨에 따라 브라질 대원 550여명이 8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이하 대전과기대) 홍은학사(기숙사)에 머물며 대전의 여러 문화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8일 정오부터 대형버스가 줄지어 기숙사 앞에 도착했고, 밝은 얼굴의 대원들이 하나 둘 내리기 시작했다. 대전과기대 구성원들도 무거운 짐을 대신 옮겨주고 반갑게 맞이하는 등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은 “대원들이 우리 대학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휴식 및 체험관광 등의 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들도 신경써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총 73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최신식 호텔형 기숙사를 보유한 대전과기대는 대전권에서는 제일 많은 인원인 550여 명을 수용하게 되며, 대원들은 기숙사에 머물며 국립중앙박물관 및 대전엑스포, 신세계 아쿠아리움 등 대전시에서 준비한 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