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남대학교는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주대·한밭대와 공동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 고교교육 연계 협력 네트워크 성과공유회(3차)’를 개최했다.

8일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는 대전시·세종시·충남도교육청 관계자와 고교 교사, 대학 입학사정관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종시교육청 이정세 장학관은 ‘세종지역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 및 고교-대학 연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대전시교육청 권성중 장학사도 같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논산대건고 이정현 교사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활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한남대를 비롯한 공주대, 한밭대는 대학의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고교와의 소통 강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장수익 한남대 입학홍보처장은 “고교-교육청-대학이 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교육모델에 대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고교교육과 대입전형의 연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