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 시장 대응 및 전기자동차 전문기술인 양성

영남이공대 스마트e-모빌리티지원센터가 실시한 미래형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교육 참가자들이 교육 수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스마트e-모빌리티지원센터가 9일부터 11일까지 영남이공대 보쉬협력관에서 전국 공군부대 소속 차량정비사를 대상으로 미래형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형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교육은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내연기관 정비를 전기자동차 기술로 전환하는 교육을 통해 전기자동차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기자동차 고전압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3일간 총 16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차량 감전사고 발생 매커니즘과 예방 △고전압 계측기 사용방법 △절연복 및 절연 도구 활용 △고전압 차단 실습 △HEV, PHEV차량 구조 및 내용설명 △HEV완성차 분해작업 △ 고전압 배터리 교육 △HPCU 단품분해 △고전압 핵심부품 교육 △파트별 기능 및 특징 세부 교육 △진단장치 활용 방법 및 점검 등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전국 공군 차량정비사로 재직하고 있는 26명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HEV 및 PHEV 차량의 구조교육, 고전압 배터리 셀 분해 등을 실제 전기차 실습을 통해 교육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였다.

스마트e-모빌리티지원센터는 9월에 대구자동차전문정비조합,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전국공군부대 차량정비사(2차) 등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용 총장은 “고전압을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미래형자동차 기술 경쟁력 및 전문 인력 육성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래형자동차 실무형 현장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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