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총 25억 원 연구비 지원 받아
한국 국제적 이미지·신뢰도 향상 기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차봉준, 성신형, 김시천, 김수은, 최지영 숭실대학교 베어드교양대학 교수(사진=숭실대 제공)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차봉준, 성신형, 김시천, 김수은, 최지영 숭실대학교 베어드교양대학 교수(사진=숭실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차봉준 베어드교양대학 교수 연구팀이 ‘2023년 K학술확산연구소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육부·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진흥사업단)이 지원한다. 사업 목적은 세계 한국학 연구·교육 활성화다. 

숭실대 연구팀은 한국예술 분야에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지원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5년간 총 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팀은 한국 전통 음악, 미술, 연희(연극), 무용(춤), 철학, 종교 등의 학제 간 연구로 총 25강좌의 MOOC(온라인 공개강좌)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분야의 한국학 성과를 집대성한 학술총서의 발간,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차 교수는 “본 사업 추진으로 숭실대 인문학이 축적해 온 한국학 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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