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천 서기 방문해 국제 협력 관련 의제 논의…‘2+2편입’, ‘중문+직업교육’ 등 다뤄
동서울대 중국비지니스과와 중국어 교육, 국책사업 관련 글로벌 전략 함께 추진키로

중국 천진외국어대학교 국제교육학원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동서울대학교를 방문해 국제 교류 협력에 대한 논의를 했다. (사진=동서울대 제공)
중국 천진외국어대학교 국제교육학원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동서울대학교를 방문해 국제 교류 협력에 대한 논의를 했다. (사진=동서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지난 21일 중국 천진외국어대학교 국제교육학원(天津外国语大学国际教育学院) 손천(孙倩) 서기가 방문해 양교의 국제 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은 ‘2+2편입’, ‘중문+직업교육’, 천진시청부장학금생 선발, 단기어학연수 상호파견 등 국제 협력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빠른 시일 내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손천 서기는 “국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은 동서울대 중국비지니스과와 함께 한중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천진외국어대는 교육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동서울대는 국책사업으로 현재 수행하고 있는 혁신지원사업, 링크사업과의 연결 등을 통해 글로벌 발전 전략을 함께 추진해나가자”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미 중국비지니스과 및 4개 학과와 <고궁을 보면서 중국어 배우기(看故宫,学汉语)> 온라인 단기연수 및 수료식 등 중국어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천진외국어대는 31개 외국어 학과가 개설돼 있는 중국교육부 직속 국립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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