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박근혜 측 추천 4명 이사 최종 승인

영남대와 영남이공대학이 20여년간의 관선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로 출범했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영남학원 재단 정상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정상화 방안에는 지난 1989년 관선 직전 재단 구성원이었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추천한 4명의 이사후보를 새 정식재단 이사로 승인, 학교 경영 주체가 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추천한 이사는 강신욱 전 대법관과 우의형 전 서울행정법원장, 박재갑 서울대 의대 교수, 신성철 KAIST 물리학과 교수 등 4명이다.

또 영남학원 측은 이효수 영남대 총장과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 김문기 감사를 이사로 추천했다.

<영남대 정이사 명단>

계열

성 명

성별

연령

학력

주요 경력

법조

강신욱

65세

(44년생)

서울대

대법원 대법관

현재 강신욱 법률사무소 변호사

우의형

61세

(48년생)

서울대

서울행정법원장

현재 법무법인 렉스 대표변호사

교육

박재갑

61세

(48년생)

서울대

국립암센터 원장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신성철

57세

(52년생)

서울대

KAIST 부총장

현재 KAIST 물리학과 교수

이효수

58세

(51년생)

영남대

영남대학교 교수

현재 영남대학교 총장

이호성

50세

(59년생)

영남대

영남이공대학 교수

현재 영남이공대학 학장

기업

김문기

63세

(46년생)

영남대

영남대학교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세원정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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