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안경광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취약계층 무료 시력측정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동남보건대)
동남보건대 안경광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취약계층 무료 시력측정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동남보건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김종완) 안경광학과는 지난 24일 해운관 7층 안기능검사실에서 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무료 시력 측정’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안경광학과 교수·학생들이 참여해 전문 지식과 실무기술을 사회에 나누는 재능기부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30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안경광학과 교수·학생들은 무료 시력 측정과 근용안경 처방 검사를 실시했다. 근용안경은 국민연금공단에서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학생에게 장학금도 수여됐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부는 안경광학과 학생 남예은·이지원 씨에게 각각 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지원 씨는 “4년간 이론 공부와 학과실습으로 배운 지식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고, 동시에 임상경험도 풍부히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장학금으로 남은 기간 학업에 매진해 유능하고 베풀 수 있는 전문기술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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