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제5기 교육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춘해보건대)
춘해보건대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제5기 교육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춘해보건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평생교육원은 지난 24일 목공체험지도사 제5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은 2023년 울주형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계기로 개설됐다. 지난 6월 개강해 매주 목요일마다 4시간씩 총 12주 과정으로 실시된다. 전문화된 목공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해 학교·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강사를 배출하는 게 목표다.

교육생들은 수공구, 소형 전동공구 사용법 등을 배우고 목공체험실습 교육으로 공구 활용법을 숙지하게 된다. 간단한 시험을 거치면 목재문화진흥회가 발급하는 목공체험지도사 2급 자격도 취득할 수 있다. 향후 방과후학교와 복지관, 휴양림, 목공체험장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해당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김 모 씨는 “평소 목공 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울주군과 대학에서 주관하는 과정이라 더욱 신뢰할 수 있었다”며 “석 달간 땀을 흘려가며 많이 배웠고, 내년에는 중급과정도 이수해 전문성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신경미 평생교육원장은 “울주군에 실질적인 목공 전문인력을 배출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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