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 신임 원장, “법학적성시험 신뢰도 유지에 최선 다할 것”

정병호 신임 법학적성평가연구원장 겸 법학적성시험 출제위원장.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하 법전원협의회, 이사장 이상경)는 정병호 서울시립대 법전원 교수를 신임 법학적성평가연구원장 겸 법학적성시험 출제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전원협의회 산하 법학적성평가연구원은 법학적성시험의 출제 업무를 주관하고 법학적성시험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정병호 신임 법학적성평가연구원장은 민법 전문가로서 서울대에서 법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괴팅엔대학교(Georg-August-Universität Göttingen)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민사법학회 회장과 한국법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병호 신임원장은 “법전원에서의 법학 학습 능력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법학적성시험의 신뢰도 유지 및 문항의 질 향상 방안, 출제 체계의 개선 방안, 논술 채점 방식 개선 방안 등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정 원장은 2025·2026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출제 총괄과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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