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 67개 대학 104개 팀 참가
CAD/CAM/CAE, VR기술 등 활용해 자동차 제작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공대 CR&DE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공대 CR&DE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군산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기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 자동차설계동아리 CR&DE 팀(지도교수 장운근)은 이번 대회에서 컴퓨터설계/시뮬레이션기술(CAD/CAM/CAE), VR기술 등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모빌리티를 설계, 제작했다.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자동차 공학 기술 발전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67개 대학의 104개 팀이 참여해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Baja), 온로드 경기인 포뮬러(Formula),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 3가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기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CR&DE 팀은 지난 2012년 이래 꾸준히 자동차, 모빌리티 관련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수상을 했으며,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에 전문대학 최초로 5차례나 참가했다. 

이원빈 기계공학과 학생은 “지난 8개월간 전공 교육을 통해 관련 기술 이론과 설계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 이번 수상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과 미래자동차의 발전에 관심을 두고 끊임없이 고민하며 실력을 향상해 미래 자동차 전문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민규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계열장은 “체계화된 교과과정과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및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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