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총장 취임식 맞춰 내빈에 공개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한국기술교육대가 30일 교내에서 최첨단 공학실습 연구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유길상 제10대 총장의 공식 취임식과 함께 이어 진행된 개관식은 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미래자동차, 스마트공장, 인공지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미래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292 평방미터 규모의 다담미래학습관은 미래첨단기술과 에듀테크 기반의 학습공간으로 다산 정약용, 담헌 홍대용 선생의 호 앞 글자를 따 명명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미래 공학교육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1층은 'Nextech Square'로 메타버스, 스마트공장, 미래형자동차, 가상회의 시스템(텔레프레전스) 등이 있는 미래기술 체험 및 개방형 소통공간이다.
'Creative Practice Zone'인 2층은 지능형 로봇Lab, 정보통신기술 Ict Lab, 수소연료전지 Lab, 2차전지 Lab 이 있는 창의실습공간이, 'Edutech Zone'인 3층은 AR·VR Lab, XR(확장현실) 등으로 구성된 연구 및 학습공간이 마련됐다. 'Collaboration Zone' 의 4층은 상호작용 학습 및 실습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재학생 대상 16개 교과목 강의가 2학기부터 진행된다.
악수하고(두번째)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사람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저관성, 고강성의 협동로봇인 'LIMS 3'를 체험해 보고 있는 유 총장(맨 위 가운데)과 문형남 제5대 총장.(오른쪽)
데이터사이언스Lab에서 텔레프레전스(가상회의시스템·원격존재)를 전임 총장 등 내빈들이 체험하고 있다.(네번째)
개관식에 앞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길상 총장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내용의 취임사를 하고 있다.(맨 아래) 유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Chief Dream Officer'로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