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미국 진출 및 투자 연계 견인
대회 온라인 등록 기간은 오는 10일 까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 K-스타트업의 미국진출을 돕는다.

(사)도전과나눔(이사장 이금룡)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타트업 경연대회를 주관, 우리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및 투자 연계를 견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도전과나눔은 스타트업 경연 위원회와 공동 협업하여 오는 10월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 대회를 진행한다.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K-스타트업들을 발굴해 미국 현지의 투자사, 자문기관 등과 연계해 주는 장이다.

스타트업 경연 위원회에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산하 산타클라라, 애틀랜타, 워싱턴, 댈러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C SV(Korea Innovation Center, Silicon Valley) 등이 참여한다.

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룹1은 오프라인 피칭 대회로 한상대회 현지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그룹2는 온라인 피칭 대회이며, 국내에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예선 및 본선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도전과나눔은 원활한 대회 참가를 위해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 대회 공식 홈페이지 ‘K 글로벌 500’을 구축했다. 피칭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www.kglobal500.com)에 기업 등록을 하면 된다.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 대회 온라인 등록 기간은 오는 10일(일)까지다. 오는 30일(토)까지 1차 예선(64개) 및 본선 진출 기업(8개)을 확정한다. 피칭 대회 본선은 10월 13일(금)로 예정돼 있다. 현장에 참여하는 그룹1은 오전에, 온라인 피칭을 하는 그룹2는 오후에 본선을 진행한다.

그룹1과 그룹2 별도로 시상하며, 총상금 4만 달러가 수여된다. 본선을 거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각각 1만 50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2위 기업은 5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중앙회 인증서가 수여된다. 아울러 온라인 등록기업은 바이어 및 글로벌 마케터와 연결,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금룡 (사)도전과나눔 이사장은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 대회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 ‘K 글로벌 500’을 론칭했다. K-스타트업은 물론 미국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자문기관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하면서 우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미국진출을 견인하는 장이다. 무료로 기업등록하고 피칭 대회 참여 및 투자 연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의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1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한민족 경제 대제전이다.

이번 대회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다.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한상과의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기업전시, 비즈니스 미팅, 기업 IR 등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의 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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