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개국 25개소 세종학당서 평가 실시
SKA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82% ‘만족’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세종학당에서 학습자들이 제2회 세종한국어평가(SKA)에 응시하고 있다. (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세종학당에서 학습자들이 제2회 세종한국어평가(SKA)에 응시하고 있다. (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이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제3회 세종한국어평가(Sejong Korean Language Assessment, 이하 SKA)’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3회 세종한국어평가(SKA)’는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지역 19개국 25개소 세종학당에서 치러진다. 시험은 세종학당 수료생,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SKA는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총 4개 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지난해 9월에 ‘제1회 세종한국어평가(SKA)’가 시행됐다. 

이와 함께 재단은 그 동안 응시자·세종학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제2회 세종한국어평가(SKA)’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82%가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재단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SKA 문항 개발과 시행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은 세종한국어평가(SKA)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여 공신력 있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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