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신입생 동기유발 캠프.
외국인 신입생 동기유발 캠프.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신대학교가 외국인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4일 중앙도서관 1층 동강홀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신입생 동기유발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 308명(학부 91명, 대학원 160명, 한국어 연수 57명)이 참석해 대학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 학생들의 축하 공연을 즐겼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트랙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 신청과 학습관리시스템(LMS) 이용 방법, 학교 시설 및 학과 소개, 교육 과정, 졸업 요건, 교육 커리큘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외국인 유학생 선배들과 만남을 갖고 유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고충 해결 방안, 자기 주도형 대학생활, 비전 설계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동기유발 캠프는 5일까지 대학 캠퍼스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중국,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을 보며 동신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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