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이래 272명 배출, 5년 사이 연 평균 13.8명 공직 진출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개교 이래 공식적으로 총 272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개교 이래 공식적으로 총 272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자치행정학과가 ‘공직 진출 신화’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개교 이래 공식적으로 총 272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최근 5년 사이 한 해 연 평균 13.8명이 공직에 진출, 신입생 대비 34.5%가 공개채용을 통해 공직에 진출했다.

올해도 공직 진출은 이어지고 있다. 8월 기준 일반행정직과 교육행정직, 사회복지직에 합격한 자치행정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은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자치행정학과는 최종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는 12월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15명 내외의 공직진출자를 배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자치행정학과의 공직 진출이 꾸준한 이유는 정규교육과정을 주목할만 하다. 정규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행정학, 행정법, 사회복지학, 국어, 영어, 국사 등 수험식 강의가 집약돼 있다. 특히 비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스터디그룹활동이 입체적으로 결합했다.

이와 함께 대학 내 공공인재관에서 추진하는 정기적 모의고사와 온라인 강의 지원, 공직진출 장학금 등이 융합돼 재학생 공직 합격에 빛을 더하고 있다.

김용찬 총장은 “자치행정학과의 공직 진출자가 지속되는 이유는 교육과정이 공직진출과 괴리되지 않고 하나가 되고 있는 결과”라며 “공직 진출자 양성을 위한 체감 노력을 대학 차원에서 더욱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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