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 프로그램 운영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본관 건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본관 건물.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 12월까지 시비 총 1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부산지역 대학의 인적ㆍ물적 인프라 활용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혁신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서대는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지원받아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장애인미디어축제 및 센텀시티 배리어프리존을 운영했으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기장군 에버그린 프로젝트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특히 동서대는 특화 분야인 영화⸱영상 분야를 적극 활용해 ‘임권택영화예술대학’ 교수진의 영화대학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기장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특화공연을 기획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콘텐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입장에서 주민 주도의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학과장 오세준 교수는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 2는 기장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및 취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역할을 강화하며, 기장 8경 주제로 지역 특화 공연을 기획해 기장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5년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제안한 이현동 동서대 LINC 3.0 사업단 공유협업 부센터장은 “동서대와 기장군은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다양한 공유협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 프로그램은 AI·스마트관광분야 ICC 협의회와 협업하여 지자체 연계 공유협업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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