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입고 청렴 캠페인 ‘눈길’

전남대 청렴 캠페인.
전남대 청렴 캠페인.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남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청바지를 입고 청렴을 다짐하는 ‘청렴UP 안전 HI’ 캠페인을 펼쳤다.

7일 민주마루에서 모인 김은일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 직원과 학생 등 50여 명의 참여자들은 청바지를 입고 청렴 띠를 두르고 청렴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구호를 외쳤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한편, 개인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안내를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4조로 나눠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이해 충돌방지 법 등 청렴 정책을 홍보하며 청렴문화 정착에 힘썼다. 또 개인이동장치 이용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안전법규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대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일상 속 청렴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고 있다.

김은일 부총장은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해 스스로 양심을 지키는 청렴은 국가거점국립대인 전남대 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할 덕목이다. 청춘이 가득한 캠퍼스에 어울리는 청렴의 꽃이 만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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