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Startups & Partners Meet-up Day 행사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7일, 역삼동 아모리스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HYU Startups & Partners Meet-up Day’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양대가 수행중인 창업중심대학과 캠퍼스타운 사업을 중심으로 기획된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사, 대기업 등 20개사, 창업중심대학, 캠퍼스타운 선발 창업기업, 권역 내 혁신 창업기업 등 120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사, 대기업의 발표 △1대1 비즈니스미팅 △참석자 밋업&네트워킹이 진행됐으며 ‘투자사, 대기업 발표’를 통해 투자사별 운용펀드, 투자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대기업 발표에서는 각 기업의 산업군별 관심 분야 및 PoC등 창업기업과 업무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정보제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대 1 비즈니스미팅은 발표회 종료 후 창업기업이 협업을 희망하는 투자사, 대기업과의 1대 1 비공개 상담회로 운영됐으며, 밋업&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창업기업들과 파트너사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추가적인 협업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창업기업, 투자사,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창업기업의 수요에 맞는 투자, 업무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대학에서 운영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에 협상과정을 진행 중이던 창업기업이 대기업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기로 정리되는 등 창업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상경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과 연계된 투자사, 대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기업에 필요한 투자연계, 판로개척, 업무협력 모색 등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한양대는 앞으로도 수도권 권역 내 혁신 창업자를 육성하고, 창업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사,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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