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창업포럼을 개최했다.
대학생이 창업포럼을 열어 관심을 끌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창업동아리 학생이 ‘창업포럼’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창업동아리 JNU.INC 회장인 김청래 학생(문화콘텐츠학부, 지도교수 김용민)은 지난달 31일 여수캠퍼스 청경마루에서 ‘로컬크리에이터와 대학생 창업가:지역, 창업 그리고 상생’을 주제로 2023 전남학생청년포럼(이하, 전남창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관광, 식품, 화장품 등 ‘여수’를 브랜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여수와(주) 하지수 대표 △‘맥주’를 모토로 순천 맛을 만들어 사업하고 있는 순천맥주 김승철 대표가 참석해 사업을 하면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강연했다.

또 △실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에 뛰어든 ㈜나으리 조은식 대표 △영상, 홈페이지 제작, 라이브 커머스까지 1인 창업을 하고 있는 솔디자인플랜 김한솔 대표도 대학생이지만 창업이라는 고난과 역경에 뛰어든 이야기를 진솔하게 밝혔다.

이밖에도 창업을 지원하는 전남관광재단, 전남여수산학융합원, 그리고 한국장학재단:광주청년창업센터 등이 참여해 다양한 창업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전남도와 전남도 청년센터가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광주청년창업센터,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와 링크3.0사업단, 목포대 3.0사업단, 순천대 창업보육센터·창업지원단, 전남관광재단, 마이캠퍼스가 협력했다.

김청래 학생은 “주제를 정하기 힘들었지만,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와 대학생 창업가로 결정했다”며 “기회가 계속되면 지역 (예비)창업가와 대학생 (예비)창업가에게 필요한 주제로 포럼을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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