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천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이건상)이 시민들과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인천대에 따르면 특강은 오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15:00~17:00)에 온라인 강좌로 총 5회에 걸쳐 연수구 해돋이도서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강은 〈문학, 성장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동서양의 문학작품에서 ‘성장서사’가 변화되어온 양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해 시대와 사회에 따라 인간의 ‘성장’이 어떻게 이해되어 왔으며, 특히 근대적 개념인 성장이 현대의 맥락에서 어떠한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를 탐구한다.

특강 내용은 △ 9월 21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서송석, 서울여대) △ 10월 5일 마르셀 파뇰 - 『마르셀의 여름』(윤석헌, 번역가) △ 10월 12일 헤르만 헤세 - 『데미안』(이노은, 인천대) △ 10월 19일 은희경 - 『새의 선물』(김은하, 경희대) △ 10월 26일 가즈오 이시구로 - 『네버렛미고』(신나미, 인천대) 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돋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인천대 인문대학은 “인문학적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현대사회에서 학생·시민들의 인문학적 수요에 부응하는 융합적 사고의 저변확대를 위한 질 높은 인문학 강좌로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창의적 사고 형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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