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콘텐츠과 인프라 기반 웹‧앱 디지털콘텐츠디자이너 양성
고숙련 일학습병행 3개 과정 운영…2년간 등록금은 전액 무료

동강대학교 본관. (사진=동강대)
동강대학교 본관. (사진=동강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전국 최초로 디지털콘텐츠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동강대 ‘P-Tech’ 사업단(단장 김명수)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24년 고숙련 일학습병행’ 디지털디자인 신규 훈련 종목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P-Tech(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는 고교 때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취업한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기업에 근무하며 전문대학에서 2년간 이론을 공부하고 실무 경력을 쌓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강대가 스마트팩토리 생산관리과와 식품품질관리과에 이어 새롭게 승인받은 디지털디자인 교육은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의 영상제작 인프라를 기반으로 웹·앱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가 융합된 훈련을 통해 웹 퍼블리싱, 애니메이션 및 광고콘텐츠 제작과 시각디자인 등의 실무능력을 쌓는 과정이다.

이번 사업을 담당한 서홍석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교수는 “국내 최초로 P-Tech 디자인 훈련 종목을 승인받은 만큼 일학습병행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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