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포스터 공개… 대학생의 꿈과 열정 담아내 눈길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 쎈tv시사임당 디에디트(대표 김대규) 공동제작 드라마 ‘니캉내캉’이 새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16일 해운대캠퍼스 촬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인 김희정(허영란 역)‧이태리(이원 역) 배우가 함께 촬영한 두 가지 버전이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 두 배우는 난간에 기대서서 파란 하늘을 응시하고 있다. ‘너와 나의 일상이 영화가 되는 순간 꿈은 찬란히 빛난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두 번째 포스터는 배역의 성격과 관계가 잘 나타난다. 계단에 앉은 김희정 배우가 이태리 배우를 어깨동무한 모습이다. 손을 뻗은 여주인공에게서 꿈을 향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을, 선뜻 어깨를 내주는 남자주인공의 모습에서 다정함을 엿볼 수 있다.

드라마 니캉내캉은 김희정‧이태리 배우가 각각 영산대 연기공연예술학과, 조리예술학부 학생으로 분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대학생의 모습을 연기한다.

영산대 해운대캠퍼스 촬영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영산대는 제작진의 공개오디션을 거친 연기공연예술학과 재학생‧동문 7명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방송사진예술학과‧미용예술학과‧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 16명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대학생이 드라마에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고 전체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이번 드라마 촬영 참여를 통해 재학생들이 그간의 전문성을 확인하고 실무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라마 니캉내캉은 11월 11일 오후 6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드라마 니캉내캉 포스터. 와이즈유 영산대와 쎈tv시사임당 디에디트가 공동제작하는 드라마 니캉내캉이 오는 16일 해운대캠퍼스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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