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HiVE사업 상반기 성과 공유 및 산‧학‧관‧민 교류회
2023년 HiVE사업 상반기 성과 공유 및 산‧학‧관‧민 교류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함께 운영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통해 산‧학‧관‧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계명문화대는 8일 웨딩비엔나에서 ‘2023년 HiVE사업 상반기 성과 공유 및 산‧학‧관‧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총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 달서구 구의원, 거버넌스 기관 관계자, 달서구 주민자치단체장, 달서구 및 계명문화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HiVE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산‧학‧관‧민들과 소통으로 사업에 대한 개선 사항을 청취하는 등 우수한 성과창출 방안 및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개설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 분야별 참가자들인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정연주 본부장, 커피문화경영전공 이미정 학생, 아동요리지도사1급 박인선 보조강사, 노인요양기관종사자A-Z 임경자 수강생, 2023년 달서 다(多)가족 운동회 참여자 정상문 씨가 직접 사업 참여소감과 성과를 발표하고 평생 직업교육 과정 수료생들이 축하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2022년 HiVE사업에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약 5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3년간 대학의 교육과정을 지역 수요에 맞게 개편해 지역 정주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개설한 지역특화 분야 학위과정 5개 학과, 180명 정원에 192명이 등록해 현재 교육중에 있으며, 2024학년도에는 6개 학과 215명을 확대하는 등 지역 정주 청년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평생 직업교육 과정도 지난해 5개 과정에서 올해 14개 과정으로 대폭 확대하고 1차년도 수강생 연계 현장 투입형 심화과정 운영 등 국가자격증 과정 도입, 재직자 업무 Up-skill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이고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 박승호 총장은 “대학 및 달서구,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HiVE 사업을 널리 알리고 성과를 공유‧확산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지역 연계 평생직업교육 추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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