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산업통상자원부·엔엑스테크놀로지(NXT)와 에너지효율 혁신 생태계 구축

(왼쪽부터) ㈜엔엑스테크놀로지 남주현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김현철 에너지효율과장, 연세대 권명중 미래캠퍼스 부총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 서울특별시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왼쪽부터) ㈜엔엑스테크놀로지 남주현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김현철 에너지효율과장, 연세대 권명중 미래캠퍼스 부총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 서울특별시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서울특별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동서발전(주), ㈜엔엑스테크놀로지와 함께 ‘에너지효율 혁신 생태계구축, 연세대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성과확산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급 위주의 에너지정책을 보완하고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저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후속 조치로 지난해 7월 ‘서울시-산업부 에너지효율 혁신 협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동시에 협력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세대-동서발전 캠퍼스 효율 혁신’ 협약을 병행해 추진했으며, 협약 이후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연세대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협약은 연세대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에너지효율 성과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서울특별시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국가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 시행과 함께 협약기관은 연세대의 에너지 사용패턴 및 에너지 절감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산업부를 중심으로 ‘캠퍼스-공공-민간 분야’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이에 연세대는 신촌·미래캠퍼스 85개 관에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구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자동 제어하는 최적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통해 매년 약 13억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글로벌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정책적 배경을 잘 이해하고, 에너지 효율화 강화가 그 정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체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성과가 공유되고 효율화 시장이 확산되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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