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초‧중‧고 177개 팀 726명 모여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역량 과시

선문대와 충청남도교육청은 9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2023 인공지능 끝장 개발(해커톤)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선문대와 충청남도교육청은 9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2023 인공지능 끝장 개발(해커톤)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선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현)이 충청남도교육청과 함께 9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2023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해커톤) 한마당’(이하 한마당)을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대회는 충남 도내 초‧중‧고 177개 팀 726명이 참가했다. 전년도 대회 82개 팀 299명과 비교해 2배 이상 확대됐다. 팀당 한 개 종목씩 참가한 가운데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활용 문제 해결’, ‘문제 해결 방법 구안(초안 작성) 후 피지컬 교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주제와 토너먼트 형식의 ‘조종하지 않는 AI 기반 무인 로봇 축구 경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심사를 통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 단장은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함양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며, 로봇의 다양한 움직임 설계를 통한 컴퓨팅 사고력, 창의력 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됐다. 작년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전공자 대상 개발자 양성’ 우수 사례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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