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체험.
스마트팩토리 체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는 9일 진주지역 초등학생 가족 25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VR(Virtual reality), AR(Augmented reality) 체험 교실을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연암공과대학교가 주최하고 빅스스프링트리(대표 서정호)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HMD(Head Mounted Display), 다관절 로봇, 스마트팩토리 교육시스템 등의 고가의 (실습)장비를 활용한 체험과 빅스스프링트리사에서 자체 개발한 로봇 제어, 인체 탐험, 수학퍼즐 맞추기 등의 (가상현실)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날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으며 캠퍼스와 도서관, 연암미래관 휴게시설도 지역민에게 모두 개방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미래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에 대한 상상의 폭이 많이 넓어졌을 것 같다”며 “진주에도 이러한 미래산업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연암공대 안승권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들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준비했다”라며 “대학이 소재해 있는 인근지역의 특성들을 잘 반영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학의 기여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한 연암공대는 대기업 LG의 지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AI기반 뉴칼라 인재양성을 위해 융복합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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