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창업팀 발굴, 대학 재학 중 창업을 꿈꾸다

SW창업캠프 단체 사진.
SW창업캠프 단체 사진.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SW중심대학사업단이 SW로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시대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SW창업팀 발굴 및 SW창업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SW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SW창업캠프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 창업팀을 구성해 창업 아이디어 설계 및 개발 과정을 교육했으며, 참가자들은 창업에 필요한 팀원을 구성하는 방법과 어떤 사람이 같이 일했을 때 효과적인지, 어떤 사람을 영입해야 창업의 힘을 받는지 등 인재 영입이나, 팀원 구성을 위한 개인의 고유성격, 감정재능, 직무유형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팀원 간 협동하면서 일하는 성공적인 창업가 정신을 이해하고, 팀원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꿀 수 있으며, 내 아이디어가 비즈니스 모델로서 가치가 있는지 검증하는 등 아이템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수익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또한, 창업아이디어는 있지만, 같이 일할 팀원이 필요한 경우와 이미 구성된 SW창업동아리의 팀원 간의 성격, 재능, 직무 유형을 이해하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과정도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이빈(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은 “평소 나에게 창업 역량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내 아이디어로 사업화가 가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다음 단계의 창업교육에 참여해 역량을 발전시켜 창업에 도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SW창업캠프를 이끈 강윤정(산업지원센터장) 교수는 “SW가 세상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 되고, 모든 일과 삶에서 SW가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 SW창업은 무한하고, 그 무한한 가능성을 알아가면서 학생 스스로 알지 못했던 창업 능력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하기 위해 창업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SW창업교육을 이어가고, 재학 중 창업을 목표로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발휘하여 학생들의 창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캠프에서 발굴된 SW창업 아이템을 구체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한 사업 타당성 검증 및 실행력 증진과 더불어 창업경진대회 출품을 목표로 다음 단계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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