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기관 관계자 200명 참여
평가체계 구축 지원 사례 14건 공유

SETEC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훈련과정 평가체계 맞춤형 코칭 우수사례 공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기대)
SETEC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훈련과정 평가체계 맞춤형 코칭 우수사례 공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기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ETEC 컨벤션홀에서 ‘직업훈련의 완성, 훈련생 평가로부터’라는 주제로 ‘2023년도 훈련과정 평가체계 맞춤형 코칭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평원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직업능력개발훈련의 품질 향상과 성과 제고를 위해 ‘훈련과정 평가체계 맞춤형 코칭’을 시범 실시했다. 이번 공유회는 이때 도출된 훈련기관 운영 우수사례와 소속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국의 직업훈련기관에 공유하고자 열렸다.

이번 공유회에는 맞춤형 코칭 참여기관 등 훈련기관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성인 학습에서의 평가 중요성을 다룬 전문가 특별 강연 △훈련생이 전하는 평가의 필요성 △코칭 참여기관 성장 사례 공유 △코칭 전문가의 베스트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14건의 평가체계 구축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코칭 참여기관 성장 사례로 소개된 A기관 관계자는 “맞춤형 코칭은 어떤 평가체계를 갖출지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것에 큰 도움이 됐다”며 “평가도구 개발 시 산업현장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평가 난이도 점검, 산업 동향 반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섭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이번 행사가 직업훈련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업훈련기관이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훈련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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