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와 ㈜삼우이머션 산학협력 MOU 체결.
대림대와 ㈜삼우이머션 산학협력 MOU 체결.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13일 차세대반도체 분야 VR 교육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삼우이머션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반도체 VR 실습실 및 반도체 클린룸 오픈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대림대 황운광 총장과 ㈜삼우이머션 김진경 본부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차세대반도체 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반도체 분야 VR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림대는 기존에 구축한 반도체 VR 실습실을 활용해 차세대반도체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VR 교육콘텐츠를 실증·평가·운영해 효과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한 활발한 상호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운광 총장은 협약식에서 “우수한 VR 콘텐츠 개발 기술을 지닌 삼우이머션과의 협약을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VR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협약식 체결 후 양 기관은 VR 실습실에서 직접 반도체장비분해, 조립 콘텐츠 VR을 체험하면서 혁신적인 교육체계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산학 간 유기적 협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대림대는 2021년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에 차세대반도체 분야로 선정돼 차세대반도체 공정‧장비 특화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혁신 및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반도체 분야를 대학의 신산업 특성화 분야로 지정해 공학기술교육인증,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 인가 지원 뿐만 아니라 차세대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 정원 증원, 우수 산업체 경력의 전임교원 확충 등 반도체학과를 대학의 브랜드학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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