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동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강연

한림대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5차 도헌포럼이 개최됐다. (사진=한림대)
한림대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5차 도헌포럼이 개최됐다. (사진=한림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13일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5차 도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5차 도헌포럼에는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 김영동 교무처장, 성시일 학생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헌포럼은 과거 한림대의 인문학적 전통을 이어온 수요세미나를 계승해 한국사회 쟁점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학술회의다. 포럼은 매월 1회 개최되며, 이번 포럼에서는 김경동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인류문명 대변환기의 새로운 시대정신: 선비문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김경동 명예교수는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통해 한국사회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계의 거목이다”며 “이번 특강이 한국 고유 선비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동 명예교수는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교수, 미국 듀크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비롯해 한국사회학회 회장, 한국자원봉사포럼 명예회장,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2년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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