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미국 UCLA 한국학 센터서 개최…북미 한국 학자들 모여
K-팝·드라마 등 한류 분석, 한국 역사, 문화, 사회, 문학 연구 계획 발표

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본부 전경.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본부 전경.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한국국제교류단(Korea Foundation·KF, 이사장 김기환)이 오는 15일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한국학센터에서 ‘2023 KF 펠로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워크숍에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미국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UCLA 등 북미 주요 대학에서 한국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박사과정생 7명과 박사후 연구원 2명 등 총 9명이 참석해 연구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K-팝, K-드라마 등의 K-콘텐츠 심층 연구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또한 미국 대학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한국학 교수가 멘토로 참석해 연구 계획에 대해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KF는 매년 공모를 통해 해외 소재 대학에서 한국 관련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외국 시민권 보유 연구자들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석·박사과정생에게는 장학금을, 박사후연구원에게는 연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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