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미디어아트전공 4년 18명, 다양한 매체 작품 80점 출품

울산대 회화·미디어아트전공 학생이 서울 아트스페이스 라프에서 열리고 있는 작품전에서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울산대 회화·미디어아트전공 학생이 서울 아트스페이스 라프에서 열리고 있는 작품전에서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회화·미디어아트전공(학부장 하원) 4학년 학생 18명이 서울과 울산의 갤러리에서 다양한 매체로 제작한 MZ세대의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비예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참여 학생들이 드로잉, 회화, 미디어아트,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한 8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울산에서는 중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월과 아트스페이스 그루에서 24일까지, 서울에서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라프에서 23일까지 각각 열린다.

서울 전시회는 갤러리 대표인 이현희 큐레이터가 공모안 선정에서부터 작품전시까지 전 과정을 멘토로서 지도했다.

하원 울산대 미술학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에 힘입어 지역예술 생태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면서 지역문화 뿌리를 단단하게 하는 선순환적 교육체계로 이어지고 있다”며 “갤러리를 찾아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MZ세대의 작품세계를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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