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전남대학교는 거점국립대 최초로 연구비 지원액 2000억 원을 돌파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사업비 확보 거점국립대 1위, 비수도권대학 전체 1위를 달성하는 등 연구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
첨단과 혁신의 중심에는 전남대가 있다. 전남대는 최근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 특성화대학 △AI융합혁신대학원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등 주요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미래인재 양성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했다. 비수도권대학 중 반도체, 인공지능, 에너지신소재, 미래차·로봇·스마트선박 분야 등 첨단학과에서 모집인원을 214명이나 증원했다.

IT기업과의 글로벌 산학협력
전남대가 구글과 협업해 2023년부터 진행하는 ‘구글 클라우드 AI캠프 for 전남대’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의 이해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가 과정 교육으로, 우수 수료생들에게 구글 파트너사에 취업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협업한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지역 IT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카카오 현직 실무 개발자가 직접 학생의 학습 및 프로젝트 수행에 대해 조언하고 취업 활동과 관련된 멘토링을 지원한다.

지역 상생 거점국립대학
전남대는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대는 683억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되는 지자체-대학 지역혁신사업(RIS)의 총괄대학으로 2020년 선정된 이후, 올해 3차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기간 광주전남 핵심산업인 에너지신산업과 미래형운송기기 분야 300여 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5000여 명의 인력양성과 100여 건의 기술개발, 30여 건의 기업지원 등 지역 상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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