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대강당 전경.
이화여대 대강당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14일 오후 6시 마감된 이화여자대학교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2067명 모집에 2만 7806명이 지원, 평균 1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작년 12.86대 1 대비 대폭 증가했다. 올해 처음 논술(논술전형)로 선발하는 약학부 약학전공은 489.20대 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8.65대1(945명 모집/8172명 지원),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4.71대1(400명 모집/1884명 지원)로 나타났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는 약학부 약학전공(36.19대1), 약학부 미래산업약학전공(22.50대1), 의예과(20.85대1),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인문)(14.75대1),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자연)(14.10대1), 국제사무학과(13.43대1)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설된 인공지능학과는 8.50대1,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은 7.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경우, 식품생명공학과(8.22대1),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8.13대1),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6.71대1), 유아교육과(6.67대1) 순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논술전형)은 49.46대1(300명 모집/1만4839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약학부 약학전공(489.20대1)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부(69.25대1),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67.53대1), 화공신소재공학과(61.67대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실기/실적(어학·국제학·과학특기자전형)의 경우 92명 모집에 총 410명이 지원해 평균 4.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어학특기자전형의 경우 독어독문학과가 4.5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과학특기자의 경우 화학생명분자과학부가 6.60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실기/실적(예체능실기전형)의 경우 4.40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모집단위 가운데 한국음악과에서는 해금 전공이 9.60대1, 무용과는 발레 전공이 3.17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실기/실적(예체능서류전형)의 경쟁률은 13.31대1로 이 가운데 조형예술대학에서는 디자인학부 17.08대1, 조형예술학부 서양화전공 14.57대1순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모집단위별 지원 현황은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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