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시모집 3690명 모집(정원내 기준)에 16,030명 지원
경쟁률 상위학과는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응급구조학과 순

대구대 성산홀 본관 전경.
대구대 성산홀 본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2024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4.34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4.82대1이었다.

대구대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18시 현재), 총 3690명 모집(정원내 기준)에 1만6030명이 지원해 4.34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경북지역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비중 확대, 의약계열 쏠림 현상에 따른 입시 환경 속에서 대구대는 지난해 대비 수시모집 정원을 156명(정원내 기준) 늘려 수시모집을 진행했다.

대구대는 올해 신설한 학과(전공)들이 평균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대구대는 올해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 △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웹툰전공 △ 게임학과 △ 보건의료정보학과 △ 소방안전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6개 학과(전공)을 신설한 바 있다.

김동윤 입학처장은 “대구대는 사회 변화와 학생 수요에 따라 미디어, 웹툰, 게임, 보건‧안전 분야의 학과를 신설한 결과 학생들 반응이 좋았고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면서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학과 체제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에서 경쟁률 상위 학과로는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응급구조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영상콘텐츠전공, 광고PR전공) 등이다.

대구대는 예체능 전형 실기고사와 학생부종합 면접고사 등을 거쳐 11월 10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하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중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받는 일부 모집단위는 12월 15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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