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3.37대 1 기록, 작년보다 소폭 상승
반려동물학과 7.95대 1, 보건의료계열 강세 이어져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2024학년도 동신대학교 수시 모집에서 한의예과가 최고 21.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신대학교는 15일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479명 모집에 498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3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종 경쟁률 3.16대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 교과(일반전형) 3.99대 1, 학생부 교과(지역학생전형) 3.08대 1, 학생부 교과(지역학생전형) 12.50대 1 등이다.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에서는 한의예과가 12명 모집에 261명이 지원해 21.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학과의 열풍도 거셌다. 20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7.95대1로, 한의예과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올렸다.

보건의료계열학과도 강세를 보였다. △간호학과 6.89대 1 △방사선학과 6.88대1 △물리치료학과 6.82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 △상담심리학과 6.13대 1 △생활체육학과 5.00대 1 △호텔관광경영학과 4.38대1 △사회복지학과 4.05대1을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북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만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지역인재전형에서도 한의예과가 11.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물리치료학과 5.83대 1 △국제한국어학과 4.67대1 △방사선학과 4.50대1 순이었다.

동신대는 오는 10월24일 면접과 실기 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11월 6일 이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는 오는 12월 1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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