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내 3802명 모집에 2만3497명 지원, 전년 대비 상승
‘약학부’ 일반학생전형 39.3대 1로 최고경쟁률

영남대 전경.
영남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15일 오후 6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802명 모집(정원내)에 2만349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1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6대 1)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약학계열이 이번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약학부가 기록했다. 17명 모집에 668명이 지원해 39.3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약학부는 지역인재전형에서도 18명 모집에 453명이 지원해 2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의 경우, 일반학생전형 8명 모집에 297명이 지원해 37.1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인재전형 13대 1, 의학창의인재전형 26.1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일반학생전형에서 글로벌교육학부 19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7.3대 1, 철학과 12.7대 1,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11.9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경찰행정학과 11.8대 1, 원예생명과학과 10.2대 1,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심리학과 12.1대 1, 휴먼서비스학과 11대 1, 의류패션학과 10.2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기전형에서는 체육학부 체육학전공이 1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보면, 1,425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에는 9446명이 지원해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09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에는 5509명이 지원해 6.1대 1, 836명을 모집하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는 5847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영남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체육학부 10월 24일, 예술대학 10월 24~26일, 면접고사(의학창의인재전형)는 10월 14일에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은 11월 10일, 그 외 전형은 12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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