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15일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4.65대 1을 기록했다. 1791명(정원 내)을 모집하는 수시모집에 8331명이 지원한 결과다. 배재대는 지난해 1827명(정원 내) 모집에 9153명이 지원서를 내 평균 5.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배재대는 수험생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전형으로 원서를 접수했다. 교과 100%를 적용하는 학생부교과Ⅰ‧Ⅱ, 지역인재Ⅰ‧Ⅱ, 교과와 면접을 혼합한 항공인재 전형, 성적‧면접을 혼합한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위주의 예술인재, 뷰티케어, 체육특기자 등을 정원 내 전형에 적용했다.

학생부 교과Ⅰ에선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애니메이션 전공이 5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직이수가 가능한 아트앤웹툰 전공 역시 16대 1(5명 모집에 80명 지원)을 기록했다.

학생부 교과Ⅱ는 외식조리학과가 5.15대 1(27명 모집에 139명 지원), 레저스포츠학부 스포츠마케팅 전공이 4.55대 1(20명 모집에 91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Ⅰ에선 레저스포츠학부 스포츠지도‧건강재활 전공이 12.33대 1(3명 모집에 37명 지원), 이어 외식조리학과가 11.2대 1(5명 모집에 56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항공인재 전형에선 항공서비스학과 4.72대 1, 학생부종합 배양영재 전형 유아교육과 3.8대 1, 학생부종합 서류100 전형은 외식조리학과 10.8대 1, 간호학과 9.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배재대는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 동안 교수‧학생이 참여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장학금 및 생활관 혜택, 학과별 장래성을 어필해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교수‧학생이 참여한 학과 홍보영상,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입시홍보, 입학팀이 주축이 된 찾아가는 입시홍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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