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전형 경쟁률 98.39 대 1, 의예 631.60 대 1 기록
신설 삼성전자 계약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 111.60 대 1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종경쟁률 30.70 대 1을 기록했다. 수시 전체 모집인원 2341명에  7만 1872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1만 909명 늘며 경쟁률이 3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이번 수시 경쟁률은 수시 6회 지원 제한이 생긴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398명을 모집하는 논술우수전형에는 3만 9158명이 지원해 98.39 대 1로 마감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 경쟁률 101.92 대 1)

​특히 의예과는 5명 모집에 3158명의 지원자가 몰려 631.6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과 역시 5명 모집에 2900명이 지원해 58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학과 모두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의예과 지난해 경쟁률 489.20 대 1, 약학과 지난해 경쟁률 457.40 대 1)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각각 140.70 대 1과 111.6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계열모집)전형은 426명 모집에 9991명이 지원해 23.45대 1로 큰 폭 상승 마감했다.(지난해 경쟁률 18.11 대 1) 학생부종합(학과모집)전형은 462명 모집에 8738명이 지원해 18.9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난해 경쟁률 12.54 대 1)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이 52.30 대 1로 가장 높았다. 자연과학계열도 39.72 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신설된 과학인재 전형은 145명 모집에 1517명이 지원하여 10.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은 402명 모집에 4135명이 지원해 10.29 대 1로 마감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전기전자공학부는 10명 모집에 247명이 지원 24.70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