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인드래프트서 지명…“실력‧인성 모두 박수 받는 프로 되겠다”

동강대 박지호 선수가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동강대)
동강대 박지호 선수가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동강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는 야구부의 박지호(투수·22학번)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5라운드로 지명됐다고 18일 밝혔다.

박 선수는 “후배들이 운동이 잘 안된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길 바란다”며 “프로에서 뛰고 있는 동강대 선배들이 자랑스럽고 꼭 빠른 시일 내에 1군에 올라 좋은 모습으로 같이 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동강대에 입학했을 때부터 감독님과 코치님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투구 밸런스 등 부족한 점을 잘 다듬어주셨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강대는 최근 6년 동안 6명의 선수를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등에 배출했다. 특히 두산은 2020년 김주완, 2022년 박민준 선수에 이어 세 번째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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