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경.
전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2802명을 모집하는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전년도 지원 인원보다 약 300명이 늘어난 1만 19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전년도보다 수시 모집인원이 100명 늘어난 상황에서도 전주대는 지원 인원이 전년도 대비 상승해 지역 명문 사립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지역인재2전형)이 18.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교과(지역인재1전형)이 7.63대 1,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이 4.89대 1,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이 4.29대 1,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이 3.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전체적으로 전년도 지원 인원보다 상승해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로는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에서 물리치료학과가 22.0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고,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의 간호학과가 18.73대 1, 학생부교과(지역인재2전형)의 간호학과가 18.00대 1, 학생부교과(지역인재1전형)의 간호학과가 14.22대 1,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의 방사선학과 12.29대 1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간호학과의 경우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교직이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수험생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웹툰만화콘텐츠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2024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들의 경쟁률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웹툰만화콘텐츠학과의 경우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 경쟁률이 10.43대 1을 기록했으며 식품영양학과는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에서 5.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는 10월 21일에 면접/실기고사를 진행하고, 최종 수시모집 합격자발표는 11월 13일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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