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시스템학부 58.62 대 1로 ‘최고’

숭실대 전경.
숭실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5일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29명 모집에 2만6341명이 지원, 최종 15.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2학년도 14.26 대 1, 2023학년도 14.72 대 1에 이어 3년 연속 상승한 수치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은 626명 모집에 1만1005명이 지원해 평균 17.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작년(11.06대 1)보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의생명시스템학부는 13명 모집에 762명이 지원, 58.62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언론홍보학과(35.17 대 1), 정치외교학과(28.86 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학교장추천방식으로 진행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435명 모집에 2869명이 지원해 평균 6.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독어독문학과가 4명 모집에 41명이 지원, 10.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어일문학과 10.29대 1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67명 모집에 6838명이 지원해 평균 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작년 경쟁률(29.10대 1)보다 다소 하락했다. 컴퓨터학부(46.50 대 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의생명시스템학부(40.20 대 1), 소프트웨어학부(39 대 1) 순서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LG유플러스와의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올해 신설된 정보보호학과는 12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평균 14.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19.25 대 1, 정보보호특기자전형 3.75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SW우수자)은 13.62 대 1의 경쟁률로 2년 연속 증가(2023학년도 10.24 대 1)했고,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출)은 22명 모집에 971명이 지원하며 44.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은 42.5대 1,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은 12.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숭실대의 추후 전형 일정으로 논술고사를 11월 18일(토) 1교시(09:30~11:40)에 인문·경상계열, 2교시(14:30~16:40)에 자연계열을 실시하고,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면접고사는 본교에서 12월 1일(금)에, 학생부종합전형(SW우수자) 및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형),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은 12월 2일(토)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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