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21일 예음홀서 열려…“가을 밤 클래식 깊이 느낄 수 있을 것”
음악학부·유럽어문학과 교수, 학생 무대 올라…피아노 반주 더해진 공연

 가천대 음악학부·유럽어문학과 교수와 학생이 ‘시(詩)낭송과 가곡의 밤’ 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 음악학부·유럽어문학과 교수와 학생이 ‘시(詩)낭송과 가곡의 밤’ 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시 낭송과 가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가천대는 예술체육대학 음악학부 성악·기악전공, 유럽어문학과(독일어문학·프랑스어문학) 교수와 학생들이 꾸미는 ‘시(詩) 낭송과 가곡의 밤’을 오는 20일과 21일 본교 예음홀에서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에서 유럽어문학과 학생들은 독일, 프랑스 가곡 가사를 시로 풀어 낭송한다. 성악과 학생들은 낭송된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른다.

공연을 기획한 진성원 성악전공 교수는 “낭송과 가창, 반주는 그 나라의 말, 음악을 잘 알수록 더 학구적이고 예술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며 “가을밤 클래식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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