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와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8일 동해시 근로자복지회관 3층 청년공간 열림에서 한림마이크로캠퍼스를 개소하고, 지역혁신 및 산업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해시의 지역 및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협력 거점공간인 ‘한림 M-Campus@동해’를 구축하고, 동해시 청년 창업교육, 지역특화산업 연계육성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림 M-Campus@동해’ 설치 △지역산업 고도화 및 발전을 위한 지역산업체 육성 및 지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공동수행 △지역인재 육성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 △인적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활용 등 양 기관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한림마이크로캠퍼스는 지속가능한 지역협력 거점기지로 지역사회 위기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혁신 플랫폼이다. 한림대는 글로컬대학30 추진을 통해 도내 9개 지역에 지역사회 위기유형별 한림 M-Campus를 구축하고 지역산업체 기술지원, 지역사회 문제해결, 지역맞춤형 교육서비스 지원으로 불균형 해소를 통한 대학의 내재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마이크로캠퍼스는 지역사회 및 산업체를 발전시키는 전초기지로 지역협력 허브가 될 것이다. 마이크로캠퍼스를 통해 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역산업체를 지원하고, 지역혁신 및 문제해결, 청년들의 취창업 교육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