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고 학생들이 도서를 출간하고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외고 제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부산외국어고등학교(이하 부산외고, 교장 최철호)는 지난 3월부터 교내에서 학생과 지도교사, 부산외고 동문 전문가가 협력해 진행한 제2 한강 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외고, 왜GO?(부산외고 입시비법서)’ ‘우리는 왜 부산외고에 왔는가?(부산외고 솔직리뷰)’ 등 도서 2권의 정식 출간을 완료하고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외고 9기 졸업생인 윤들닷컴 이동윤 대표 제안으로 올해 3월부터 시작한 공교육 최초 학생이 작가가 된 판매용 도서 출판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설문으로 출판프로젝트 명을 정했다.

프로젝트에는 3학년 신희정·정하은·전세현·박소민·오지민, 2학년 백진영·윤나빈·주유정, 1학년 장주하·진수민 학생들과 부산외고 영어과 강동욱·김명화·고혜정, 국어과 하란지 교사가 지도교사로 참여했다. 2학기에도 새로운 주제로 학생 선발과 지도를 통해 책 출간을 지속할 예정이다.

도서는 정식 출판 과정을 거쳐 온라인 플랫폼(리디북)에서 전자책 행태로 바로 구매해 읽을 수 있다.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책 수익금은 전액 부산외고 학생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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