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T·G·S팀, 고정익 스케일 부문서 최우수상 차지
학술, 비행 심사 진행…예선 통과 팀 중 최고 성적 기록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T.G.S팀. (사진=한서대 제공)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T.G.S팀. (사진=한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무인항공기학과 T.G.S팀(공력소음 최적 설계 연구실)이 ‘제24회 전국 대학생 자작모형 항공기 대회’ 고정익 스케일(C-TOL)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술 부문과 비행 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실시됐다. 고정익 스케일 부문에 참가한 한서대 T.G.S팀은 지난 8월 진행된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9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T.G.S팀은 이번 대회에서 과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기술로 개발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4인승 선미익 항공기인 ‘반디호’를 축소 제작했다. 선미익 항공기란 항공기 자세 제어를 위해 동체 뒤에 있는 후미익을 동체 앞에 설치한 기체다.

지난 2019년부터 본 대회에 참가해 온 T.G.S팀은 지난해 열린 제23회 대회에서 고정익 창작 부문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