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 평 캠퍼스에 스마트축산·스마트원예·동물보호 계열 실습 인프라 구축
국고재정지원 사업 연달아 선정 172억 원 수주… ‘농축산분야 특성화’ 입증
신산업 선도 위해 스마트원예계열, 축산계열 시너지 ‘스마트팜 융합전공’ 운영

연암대학교 전경
연암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의 역사는 1973년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1974년 연암축산고등기술학교를 개교한 이래 연암축산전문학교,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 연암축산원예대학, 천안연암대학을 거쳐 현재 연암대가 됐다.

연암대는 LG연암학원의 탄탄한 재정지원으로 1974년 개교 이래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농축산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축산계열·스마트원예계열·동물보호계열로 집약된 특성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 농축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최첨단 실습 인프라를 구축,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이뤄가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국 대표실습장 보유 = 연암대는 18만 평의 캠퍼스를 하나의 거대한 실습장으로 활용한다. ‘농학이 아닌 농업을 가르치자’는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연암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국 대표실습장(축산·원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농식품 ICT 융복합 교육농장(축산양돈) 및 첨단기술공동실습장(축산) 선정에 이어 △2017년 첨단기술공동실습장(원예) 선정 △2018년 깨끗한 축산농장(낙농한우·양돈·양계) 선정 △2021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양계) 인증 △2022년 깨끗한 축산농장(한육우(낙농포함)·양돈·양계) 재지정 등 국가가 공인한 최적의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하고 농축산분야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한 특성화 대학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 차세대농업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최첨단 스마트팜 실증단지(유리온실, 플라스틱온실, 수직농장,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채소온실)를 운영하고 있다.

연암대는 중장기 발전계획 ‘YONAM SMART 2023’과 연계해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구체적으로 △2019년 양계분야 동물복지형 다단식 평사(산란계) 및 스마트 선란실에 이어 △2020년 양돈분야 분만·자돈사를 구축하고 △2021년 양돈분야 임신·종부사를 신축했다. 2022년에는 낙농한우분야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착유사 신축과 로봇 착유기 도입 등 최첨단 스마트 축산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연암대는 동물보건과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 국제대회 규격의 반려동물 실내훈련센터 및 최신 설비를 갖춘 교육관과 동물보건사 실습 지원을 위한 동물보건실습센터(계열 내 수의사 전임교원 4명 재직)’을 완공했으며 간호, 훈련, 미용, 실험동물 등 반려동물 특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2022년 12월 전문대학 최초 동물재활피트니스센터를 설립하고, 2023학년도부터 첨단 재활 기자재를 활용한 동물재활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반려동물 재활 트레이너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교육부 및 농립축산식품부 주관 11개 국고재정지원 사업 선정 = 연암대는 차별화된 차세대 농업기술 특성화 대학,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최종 인가에 이어 HiVE 1유형 사업, HiVE 2유형 사업 연달아 석권했다. 2023년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11개 국고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172억 원을 수주(전문대학 중 최우수 수준)하면서 ‘농축산분야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연암대는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을 비롯해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2023학년도에는 ①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②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융복합형) ③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④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⑤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스마트팜) ⑥매치업(Match業) 사업(지능형 농장) ⑦매치업(Match業) 사업(스마트팜) ⑧고등직업교육거점 지구사업(HiVE 1유형) ⑨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HiVE 2유형) ⑩마이스터대 지원사업 ⑪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유형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등 총 11개 국고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2016년에는 사립대학,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운영 평가에서도 4년 연속(2017~2020) 최우수 ‘S등급’ 선정 및 최근 5개년(2016~2017)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2주기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해당 국고사업에 참여한다.

연암대는 2022년 교육부로부터 ‘2023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최종 인가받아 전문학사과정-전공심화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원예 및 스마트축산 분야 고숙련 기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연암대는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과 ‘스마트축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현장직무 중심 기술연구 △애로기술 개발과 적용 △선도 융합기술에 대한 현장 R&D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이 동물보건실습센터에서 동물보건사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재학생들이 동물보건실습센터에서 동물보건사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스마트원예계열+축산계열 시너지로 ‘스마트팜 융합전공’ 운영 = 연암대는 스마트원예계열과 축산계열을 융합해 ‘스마트팜 융합전공’을 운영한다. 연암대 ‘스마트팜 융합전공’의 교육목적은 2028년까지 약 6만 명의 현장 전문 기술인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 기반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데이터 기반 농업은 기존의 경험적으로 수행되었던 농업 방식에 ICT를 융합하는 신산업으로서 미래 유망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연암대는 ‘스마트팜융합전공’ 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산업체·교수·학생이 함께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스마트팜리빙랩(Smart Farm Living Lab)’을 도입했다.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비교과 프로그램(Free School 바우처)을 운영, 학생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킨다.

‘스마트팜융합전공’은 복수전공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학생 본인의 전공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체계다. 학생들은 스마트팜 융합 교과목 24학점 이상 이수할 경우 ‘스마트팜 융합 전공 졸업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 입학부터 졸업까지 취업 지원…대전·세종·충청권 취업률 2년 연속 1위 = 연암대는 창·취업성공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학생 직무역량 강화, 취업 및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관점에서 관리함으로써 ‘진로 및 직무탐색’ → ‘학생 역량 강화’ → ‘취·창업’등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재학생들은 ‘자랑스러운 연암인’ 정규 교과과정을 통해 진로와 직무를 탐색해볼 수 있다. LG DAY, 책임 지도교수제, 산업체 취업 특강, 산업체 리크루팅,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강화된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연암대는 학생의 필요에 따라 학년별, 학기별, 수준별, 영역별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모듈식 콘텐츠 마켓 형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LG계열사 캠퍼스 리크루팅 ‘LG DAY’는 연암대의 대표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연암대는 2016년부터 LG계열사 주문식 교육과정과 맞춤형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취업과 연계하는 ‘LG DAY’를 개최하고 있다. LG계열사 및 관계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각 계열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면밀히 파악하고, 재학생 역량강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했다. 그 결과 2016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총 251명의 졸업생이 LG 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에 성공했다.

연암대는 2022년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1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79.3%를 기록했다. 이는 대전·충청·세종 등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1위로, 같은 기간 충청권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6% 대비 약 10% 포인트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3년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2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에서도 76.8%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대전·충청·세종 등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연암대는 ‘학생을 지원하는 교육비’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대학알리미 기준(2022학년도 교비회계 결산 기준) 전국 사립 전문대학 중 최우수 수준인 ‘학생 1인당 교육비 29,651천원’ 및 ‘교육비 환원율 496.2%’를 달성했다. 

LG가 설립하고 LG가 지원하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 ‘연암대학교’의 신념과 노력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이라는 성과로 함축되어 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인사말] 육근열 총장 “스마트팜·반려문화 선도 최고 교육기관으로 지속성장”

“LG가 설립하고 LG가 지원하는 연암대는 1974년 개교 이래 49년 간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연암대는 ‘농학이 아닌 농업을 가르치자’는 설립자의 이념과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 영농산업을 이끌어 나갈 농축산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연암대의 신념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최근 2년 연속(2022년 1월(79.3%), 2023년 1월(76.8%) 대학정보공시 기준) 대전·충청·세종지역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 달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농축산 분야 최고 전문가와 최첨단 실습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무형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실용적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의 3개 계열로 집약된 특성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농축산 특성화 전문학사과정과 연계해 △스마트축산학과 △스마트원예학과 △동물보호학과로 구성된 ‘전공심화과정’과 △스마트축산전문기술석사과정 △스마트원예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뤄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한다. 

연암대는 전문학사과정-전공심화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교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스마트축산 및 스마트원예 분야 고숙련 기술 전문가와 반려동물 분야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18만 평의 캠퍼스가 하나의 거대한 실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연암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 대표실습농장(축산 및 원예)’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농식품 ICT 융복합 교육농장’ 및 ‘축산분야 첨단기술공동실습장’ 선정에 이어 2018년 ‘원예분야 첨단기술공동실습장’ 및 ‘깨끗한 축산농장(낙농한우/양돈/양계)’ 선정, 2021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양계)’ 인증, 2022년 ‘깨끗한 축산농장(한육우(낙농 포함)/양돈/양계)’ 재지정으로 국가가 공인한 최적의 실습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연암대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2018년 국내 최초 ‘스마트팜 전공’과 ‘스마트축산 전공’을 신설하고 최첨단 스마트팜 실증단지(유리온실, 플라스틱온실, 수직농장,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채소온실)를 구축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중장기 투자계획에 따른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양계, 양돈, 낙농한우)도 확충했다. 

대한민국 동물보건 및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 국제대회 규격의 반려동물 실내훈련센터 및 최신 설비를 갖춘 교육관과 동물보건사 실습 지원을 위한 동물보건실습센터(계열 내 수의사 전임교원 4명 재직)’을 완공하고, 간호, 훈련, 미용, 실험동물 등 반려동물 특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연암대는 2022년 12월, 전문대학 최초 동물재활피트니스센터를 설립하고, 2023학년도 신학기부터는 첨단 재활 기자재를 활용한 동물재활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반려동물 재활 트레이너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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