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는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교육 전반에 걸친 대학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산업·신기술 기반 융·복합 혁신교육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혁신 △디지털 전환(DX) 및 경험(Dex) 확대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연계 강화 △진로 취·창업 교육지원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혁신 인재 양성 △대학의 ESG 실천 및 사회적 가치실현 확대 등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혁신을 진행한다. 

한양여대는 대학의 비전인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여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평생·직업교육전문대학,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교육선도대학,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공유협력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2022년에는 미래 ICT분야의 ‘빅데이터과’를, 2023년에는 ‘AI융합과’를 신설했으며, 2024년에는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주도할 ‘웹툰과’와 디지털 사무혁신에 맞춘 ‘사무행정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는 산업구조의 변화와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의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대학의 인재양성 방향이다.

한양여대 혁신지원사업의 핵심은 지난 1주기(2019~2021년)의 우수성과를 확대하고, 혁신지원사업의 목표인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 마이크로트랙 제도의 우수사례 확산, 융합 및 ICT 마이크로 전공 중심 운영 = 한양여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지원사업의 교육혁신 분야 목표는 신산업·신기술 디지털 경험 기반 혁신교육이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대응을 위한 학문 간 지식을 융합하는 전공교육의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수요자 맞춤형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확대하고 있다.

한양여대는 전문대학 최초 융합전공 복수학위제 운영의 성과와 융합 및 연계 마이크로트랙 제도의 우수사례를 ICT분야로 확산시켰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 전공의 융·복합 과정을 신산업·신기술 기반으로 개발·개편하고, 융합 및 ICT 마이크로 전공을 중심으로 신규 융복합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전공분야뿐만 아니라 신산업·신기술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은 물론 제도 및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 진로목표에 따른 전공의 확장을 이룰 수 있는 융복합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경험 확대, 구성원 전체에게 디지털 경험 제공 = 한양여대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있다. 다차원적 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실습실, 실습 장비 및 메타버스 강의환경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교과 교육과 체험을 통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고 첨단 기술을 결합한 신기술 교육을 위해 설립한 ‘AI융합혁신센터’에서는 AI챌린지존과 VR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VR, IoT, 웹문화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I융합혁신센터는 AI민간자격증을 개발·등록해 자격증과정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과 함께 전공과 AI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의 신기술 디지털전환(DX)혁신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경험 확대를 위한 디지털 디자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스튜디오는 AI, VR컨텐츠, 메타버스 기술교육 및 웹툰 등의 웹문화 콘텐츠교육이 가능한 실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메타버시티 강의실을 활용한 학생들의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과 학생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경험도 확대하고 있다.

한양여대는 교육환경의 디지털전환과 에듀테크 교육 사업을 통해 구성원 전체에게 디지털 경험(DX: Digital Experience)을 제공한다. 신산업·신기술과 관련된 기업에 취업 또는 관련 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혁신 인재 양성 = 한양여대는 해외 취업에 우수한 성과와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과 확산을 위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국내·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체 맞춤형 어학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취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외취업 약정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두드림(Do Dream)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관련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일본 IT기업 및 호텔과 싱가포르에서 이뤄지는데, 국제사회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한양여대의 대표적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지원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한양여대 글로벌 프로그램은 체계적 어학교육을 통해 해외 취업은 물론 유학생의 국내 취업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 ‘ESG 실천 서포터즈’  ‘ESG 리더십 캠프’ 등 지속가능한 미래 ESG 목표 달성 = 한양여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의 전략과제인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을 반영한 혁신지원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의 공공성 및 ESG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ESG 실천 서포터즈’ 활동이다. 학생들 스스로 대학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愛之實踐)’을 실행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공과 연계된 봉사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교육과 취·창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재학생을 포함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ESG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대학의 조직으로 ESG센터를 구축, 중장기발전계획과 대학운영 전반에 걸친 ESG경영을 관리하고 있다. ESG실천과 관련한 성과로 ESG인재양성 부분 2023 한국의 소비자대상(동아일보 주최)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양여대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 변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ESG 실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사말] 나세리 총장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디지털 혁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국가정책과 대학교육에서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다. IT기술을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높이고, 전공분야에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인재양성과 디지털 교육체제로의 대전환을 요구하는 시대의 변화다.

한양여대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신산업·신기술 기반 혁신교육 △신기술 디지털전환(DX)혁신 프로그램 △디지털 전환·경험확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디지털 융복합 혁신 선도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전문대학 최초로 융합전공 복수학위제를 운영했던 한양여대의 성과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융합 및 연계 마이크로트랙으로 확장돼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춰 ICT분야로 확산시켜 마이크로 전공의 융복합 과정을 신산업·신기술 기반으로 개발·개편했다.

한양여대는 2022년 ICT분야의 ‘빅데이터과’를, 2023년에는 ‘AI융합과’를 신설했으며, 2024년에는 ‘웹툰과’와 ‘사무행정과’를 신설, 총 31개의 전문성을 갖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양여대는 이러한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융합형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양여대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전공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교육환경의 디지털전환과 에듀테크 교육 사업을 통해 구성원 전체에게 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을 제공, 신산업·신기술과 관련된 기술을 활용하고 교육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ESG경영 실천을 통해서는 대학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과 상생하고 발전하는 디지털 융복합 혁신 선도 대학,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여는 대학’으로서의 한양여대를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